‘불토’ 클럽 부럽지 않은 디제잉 공연, 한강 노들섬서 펼쳐진다
서울의 밤을 보다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야시장이 노들섬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25일 용산구 이촌동에 있는 노들섬에서 ‘노들섬장, 夜(야)시장’을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다.
야시장에는 스테이크, 바비큐 꼬치, 핫도그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을 만나볼 수 있다. 쓰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매매나 교환 등을 하는 벼룩시장도 운영된다.
야시장에는 장터 행사 외에도 가족단위의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주변의 자연물을 활용한 친환경 어린이 놀이 교실인 ‘곰비임비’도 열린다. 곰비임비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노들섬의 텃밭과 습지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관찰교실 ‘노들섬 논다’는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전문생태 가이드와 함께하는 노들섬을 둘러볼 수 있는 ‘노들 투어’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다. 2차례에 걸쳐 운영되는 노들 투어의 회당 참가 인원은 20명으로 제한돼있다.
아울러 야시장에서는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디제잉 및 미디어아트 공연이 펼쳐진다.
곰비임비, 노들섬 논다, 노들 투어에 참가는 행사운영자인 밴드오브노들 운영페이지(www.facebook.com/bandofnodeul/)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16.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