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flore : 다시 피어나는 감각展 ]
자연은 스스로 조화를 이루며 존재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정형화되지 않아도,
모든 것은 고유한 방식으로 어우러집니다.
자연은 어떤 것도 구분하거나 평가하지 않습니다.
‘Reflore : 다시 피어나는 감각’展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암사동, 마스터피스제작소의 작업환경을
중심으로 합니다.
우리의 작품활동 공간에는 오래된 나무들이 시간과 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운 과정들이 존재합니다.
장애화가들은 이 공간 속에서 자연의 숨결과 시간의 흔적을 마주하며,
나무와 잔디, 바람이 빚어낸 자연의 과정과 부산물들을 그림에 담습니다.
우리는 함께 모여 자연과 함께 감각을 깨우고,
그 흔적을 캔버스 위에 피워냅니다.
이번 전시는 마스터피스제작소 장애화가들의 평면 회화를 통해,
그들의 고유한 감각과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을 오롯이 마주하는 자리입니다.
그들의 작업은 설명보다 감각에, 완성보다 과정에,
재현보다 존재의 흐름에 가까이 있습니다.
또한 자연의 부산물을 활용한 창작 체험 공간을 통해
관람객은 직접 만지고 느끼며,
자연의 일부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감각의 확장을 경험할 것입니다.
‘Reflore:다시 피어나는 감각’展은
단지 작품활동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존재’를 대하는 방식을 다시 묻고,
자연의 시간 속에서
다시 피어나는 감각을 통해 장애예술의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본 전시는 HD현대1%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세계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일관된 목표 아래 기획되었습니다.
마스터피스제작소는,
예술 앞에서는 장애가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애화가의 자립적이고 전문적인 작품활동을 지원합니다.
<전시일정>
-전시기간 : 20205.07.09~07.13
-전시장소 : 노들섬 노들갤러리 1관
-전시운영시간 : AM10:00~PM6:00
-입장료 : 무료
-프로그램 : 체험부스’나뭇가지 다시보기’
<참여작가>
강태원,고윤정,구민경,김경섭,김민지,김성민,김수민,김승현,김영훈,김예람
김재원,김태민,문예준,문정빈,문정연,민소윤,박성연,박성준,박창욱,박현우
배준호,윤재영,이관우,이동희,이성호,이주화,이지영,이찬수,이현우,임성현
임정은,임현성,전수일,정연주,정영재,정예원,조영수,주한철,진리,진현석
최승완,최신겸,최원우,한건호,한수영
<전시문의>
070-4103-4051 / masterpiecefactory@naver.com
<NOTICE>
1. 전시기간 중 누구나 ‘나뭇가지 다시보기’ 체험 부스에서 드로잉 체험에 참여 할 수 있습니다.
2. 해당 전시에서는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화환은 받지 않습니다.
모두의 협조 부탁드립니다.
3. 노들섬 내 주차장은 협소하여 상시 만차되며, 주차장 진입로 및
주변 교통이 매우 혼잡하여 주차에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최,주관>
대한사회복지회 마스터피스제작소
<후원>
HD현대1%나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