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터는 초록색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세로로 긴 사각형으로 하단으로 내려갈수록 흰색으로 색이 점차 바뀌는 그라데이션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스터의 상단에는 전시제목인 위험 재앙! 그것이 바로 우리다가 배치되어 있고 노란색과 하늘색 글씨로 씌어져있습니다. 전시 제목 상단에는 머리가 다섯 개 달린 개인 케르베로스가 불을 뿜는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전시 제목 아래에는 전시를 소개하는 글이 적혀있습니다.

‘위험 재앙! 그것이 바로 우리다’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의 2023 공동창작워크숍 결과 전시입니다.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는 2023 입주작가 김진주, 라움콘, 박유석, 송상원, 유다영과 함께할 공동창작자를 모집했습니다. 

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에 공모하여 자발적으로 지원한 아홉 명의 창작자와 외부에서 섭외된 다섯 명의 창작자가 전 과정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공동창작워크숍 ‘위험 포럼’은 참여자가 함께 창작을 위해 질문하고 고민하는 자리였습니다.이를 위해 ‘위험 원칙’을 세웠습니다. 

‘위험 원칙’은 관심을 가지고 질문하는 타인이 잘 몰라서 할 수 있는 실수를 예측하고, 

활동의 범주가 축소되는 상황을 타개하고, 어려운 상황을 피할 수 있는 틈을 마련하는 설정이었습니다. 

‘위험 원칙’을 바탕으로 워크숍과 포럼을 진행하면서 사회적 제약으로 위축되거나 창작의 한계에 부딪혔던 작가들은 새로운 방법의 가능성을 찾았습니다. 

‘위험’이라는 전제는 안정과 편안함을 뒤로하고, 흔들거리고 부딪히며 자신에게서 창작의 근원을 찾고 동료를 거울삼아 나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위험 재앙’이라는 선언으로서의 전시 표제는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탐구하기 위해 어떤 고난도 감수한 우리의 자부심을 대변합니다.

작년부터 지속된 작가들의 여정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전시에서 자신을 위한 위험에 가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시기간은 5월 3일 금요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되며, 노들섬 노들갤러리 1관에서 진행됩니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김민이, 김진주, 김해솔, 니키노, 라움콘, 박유석, 서찬석, 송상원,

신영은, 안은선, 유다영, 이나래, 이주현, 이현화, 임미정, 주희, 차지량, 최황, 하지혜입니다.

전시장에는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며, 노들섬 내 주차장이 협소하고, 주차장 진입로 및 교통이 혼잡하여 주차에 많은 시간이 걸리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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