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 ‘노들섬’이 공연장있는 ‘노들마을’로

‘노들섬’이 공연장있는 ‘노들마을’로

가변성·활용성높은 건축물 설계 ‘당선’
2018년 상반기까지 공사 계획

한강 노들섬이 공연장, 공원, 상점가, 카페, 생태교육시설 등 문화공간과 작은 골목길로 연결되는 마을로 바뀐다.

고정된 랜드마크를 앉히기 보다, 용도나 상황에 따라 확장·축소가 용이한 건축물로 채운다는 복안이다.

서울시는 ‘노들꿈섬 국제현상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스튜디오 엠엠케이’의 ‘땅을 재구성한 노들마을’을 선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말 호텔과 식당을 갖춘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기지를 표방한 노들섬 시민공모안을 채택한 후 구체적 시설설계공모를 거쳐왔다.

이번 당선작의 특징은 3층 높이의 공연장을 제외한 3개의 건물이 확장과 다양한 디자인 적용이 가능한 ‘모듈형’으로 지어진다는 점이다.

기둥 네개와 지붕으로 구성된 작은 방같은 ‘모듈’의 집합과 해체로 유연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민의 반대로 대규모 시설 도입이 무산된 적 있는만큼 ‘기념비적’인 건축물 설계는 배제했다.

이번 공모에는 23개국 90개팀이 참가등록해 최종 52개 작품이 접수됐다.

다음해 상반기 착공해 2018년 상반기에 공사를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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